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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나 홀로 도쿄 여행 3박 4일 (3일차)

by 당두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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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해외 여행의 첫 여행지, 도쿄

3일차 - 아사쿠사 화과자 덕태루, 시부야 역 하치코 동상, 우설구이 네기시,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 루크스 랍스터 샌드위치, 넘버 슈가, 메이지 신궁, 신주쿠, 키린 시티, 리시리 라멘, 하나조노 신사, 우에노 분라쿠

 

여행 일정 (2022.11.17 ~ 2022.11.20)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ZSeHwGku6lrByOQMu88MW2B1aRMpII0&usp=sharing

 

도쿄 여행 - Google 내 지도

도쿄 여행

www.google.com

 

아사쿠사 숙소 주변에 있는 1903년부터 화과자를 팔아온 '徳太樓(덕태루,tokutarou)'라는

오래된 가게에서 양갱을 먹고 선물용도 사며 여행 마지막 날 시작

가게가 오픈하자마자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모여드는걸 보니

진짜 현지의 오래된 화과자 가게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양갱 맛도 엄청 달달

밤양갱과 킨츠바

 

마지막 일정은 시부야~오모테산도~신주쿠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선은 시부야부터 시작해서 신주쿠까지 위로 올라가는 일정

시부야 역에 가면 당연히 충견 하치코 동상과 역 주변 전광판들을 구경해야 한다.

어딘가엔 3D 광고를 보여주는 전광판도 있으니 여유가 있으면 둘러보는 것도 좋다.

하치코 동상과 시부야 역 전광판들

첫 끼는 도쿄 주변에 몇군데 있는 우설구이 체인점 '네기시'에서 우설구이 정식으로 시작

'네기시'의 우설구이 정식

밥을 먹었으니 시부야를 천천히 구경하며 오모테산도 쪽으로 걸어갔다.

시부야의 어느 골목 벽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루크스 랍스터 가게를 본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을 보게 된다. 본점이 뉴욕이라는 가게긴 하지만 이런 먹거리는 참을 수 없지

꼭 먹어봐야 할 랍스터 샌드위치

그리고 오모테산도에 갔다면 선물용으로 사와야되는 넘버 슈가까지!

선물용으로도 이쁘고 맛있기까지 해서 자기 것도 꼭 사야 함

 

오모테산도에서 쇼핑을 마치고 하라주쿠 역으로 가면 바로 메이지 신궁이 나온다.

하라주쿠 역에 가까워질수록 메이지 신궁 때문인지... 인파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

가는 길에 강아지들이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셔터 세례를 받고 있었다

막상 메이지 신궁에 도착하고 들어가서는 워낙 넓은 것도 있고,

큰 나무들이 엄청 많아서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참배를 하는 줄은 기다리지도 못할 정도로 엄청났던...

웅장한 크기의 도리이들과 나무들로 걷기만 해도 힐링
메이지 신궁에서 이렇게 결혼식도 한다고 한다

메이지 신궁에서 요요기 역 방향으로 나가면 은행나무 길이 있는데,

내가 갔던 시기가 마침 은행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고 우수수 떨어지고 있던 시기라 걷기 좋은 이쁜 길이였다.

이쁜 은행나무 길

 

요요기 역에서 한 정거장 올라가면 바로 신주쿠 역이 나오는데

신주쿠 역은 세계에서 가장 난해하기로 유명하다는 말이 있다.

역 주변 식당을 찾아가려 했는데 출구랑 위아래 구분이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있는 장소이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신주쿠 역 주변에 가야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키린 시티'이다.

맥주를 맛있게 주기 위해 3~4회에 걸쳐 약 5분 정도 따르고, 거품도 약간 쫀득하고 맛있게 나온다.

신주쿠 역 주변에 키린 시티가 2개가 있는데 한 곳만 플러스가 붙어있으며

두 가게 차이는 술 종류와 메뉴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또 마시고 싶은 키린 시티 맥주

신주쿠에도 스푸파에 나온 맛집이 있다!ㅋㅋ 바로 '리시리 라멘' 가게이다.

리시리 라멘의 대표 메뉴인 오로촌 라멘은 매운맛의 라멘이며, 맵기 조절이 9단계까지인가 있다.

나는 3단계로 먹었는데 이 정도가 딱이고 진짜 맛있는 것 같다.

깊은 매운 맛이 진짜 좋음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나조노 신사가 있어 잠깐 구경

밤에 보는 신사는 약간 으스스...

 

아사쿠사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2일차와 같이 우에노 역에서 잠깐 내려서 맛있는걸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역시 스푸파에 나온 야키토리 가게 '우에노 분라쿠'

야키토리 오마카세 세트랑 돼지 간 꼬치구이

 

4일차는 아침 일찍부터 나리타 공항으로 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은 끝이다ㅠ

짧은 3박 4일간 제대로 힐링했던 도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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