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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일본의 3대 대도시 중 하나, 나고야 여행 (주부 지방 4박 5일 1일차)

by 당두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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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대도시 중 하나, 나고야 여행 (주부 지방 4박 5일 1일차)

1일차 - 야마모토야혼텐 나고야에키마에점, 나고야 성, 오스칸논, 오스 상점가, 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 오아시스 21, 츄부전력 미라이 타워

 

여행 일정 (2024.06.15 ~ 2024.06.19)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d67NSw51BRjV-nQ_QcDY5x2sb249K1Y&usp=sharing

 

나고야,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 - Google 내 지도

나고야,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

www.google.com

 
질리지도 않고 또다시 일본 여행! (매번 가도 좋은 여행지 일본!)
이번엔 나고야,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까지!
한 장소에만 있는 게 아닌 매일매일 2~4시간을 이동하는 고된 일정
그래도 많이 움직인 만큼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어 보람찼던 여행 기록 시작~
이번 여행은 새로 구매한 카메라인 Fujifilm의 x100vi로 사진도 잔뜩 찍어왔다!

출국 전 공항에서의 두근거림

 
이번 여행은 전날 밤에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찜질방을 이용해 보기로!
그런데... 공항 찜질방 매트... 너무 단단해...
나중에 더 말하겠지만, 찜질방 매트에서 잤던 것 때문인지 첫날 허리가 너무 힘들었던 ㅠㅠ
 
여차여차해서 나고야 도착~~~~~~~~~~~
점심 즈음 나고야 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밥을 먹으러!
 
나고야에는 3대 명물 음식이 있다.
히츠마부시(장어 덮밥), 미소 카츠(된장 돈까스), 그리고 미소니코우동(된장 우동)
위 3가지는 나고야에 가면 꼭 먹어볼 것
첫 끼는 3가지 중 바로바로 된장 우동!!!

야마모토야혼텐의 된장 우동

 
크~
첫 끼부터 맛있는 우동과 맥주는 진리
야마모토야혼텐의 된장 우동은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왜냐하면 면이 마치 식은 가래떡 같은 식감의 딱딱함이 느껴지는 우동이고, 국물이 생각보다 짜기 때문!
하지만 그런 건 상관 없다.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로 인해 줄까지 서서 먹는 현지 맛집이니까!!
그리고 나한텐 충분히 맛있었다!!!
 
밥을 먹은 뒤, 나고야 관광 첫 일정은 역시 나고야 성이지
말이 필요 없다.
사진으로 웅장한 나고야 성을 보자

나고야 성 천수각

 
사상 최대 규모라는 나고야 성 천수각
구리 기와(동와)가 내는 녹색 빛이 엄청 이쁘다.
그런데 이 멋진 천수각을 내부 공사 중으로 못 들어가다니!!!
난 왜 항상... 왜... ㅠㅠ 아쉽

나고야 성 천수각

 
천수각 외에도 주변 망루나 성벽, 공원도 좋아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즐기기 정말 좋은 장소
나고야에 와서 하루 정도는 그냥 나고야 성만 돌아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과장 좀 많이ㅎㅎ; 무조건 딴 데도 가야지)

나고야 성

 
나고야 성을 둘러보다가 한 2~3시쯤? 됐나
전날 밤 인천 공항 찜질방의 딱딱한 매트에서 잤던 영향인지
친구와 나 모두 허리의 엄청난 통증이 ㅠ
여행 첫날, 첫 일정부터 이런 건 처음이라 중간중간 계속 쉬어가며 돌아다녔다...
 
나고야 성 다음으로 간 곳은 나고야조 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한 오스칸논
14세기에 지어진 불교 사원으로 빨간색의 기둥들이 눈을 사로잡는 곳이다.

오스칸논

 
오스칸논을 구경하고 나면 바로 옆의 오스 상점가를 돌아다니며,
맛있는 간식거리와 일본 옷, 기념풍 등을 구경해 볼 수 있다.
오스 상점가의 가게들은 빠르면 오후 5시부터 닫기 시작하니 조금 일찍 갈 것!

오스 상점가

 
친구와 나는 허리가 아파 조금 걷다가 바로 앉을 곳을 찾으러 돌아다닌...

오스 상점가

 
조금 걷다가 카페 가서 주저앉고...
가챠샵 갔다가 주저앉고...
인천 공항 찜질방... 다신 안 갈 듯...ㅠ
 
드디어 저녁 시간
나고야 여행의 피날레
나고야 3대 명물 음식 중 원탑, 히츠마부시!
그중에서도 나고야 현지에 사는 사람들도 추천하는
아츠타 호라이켄의 히츠마부시!!!

아츠타 호라이켄의 히츠마부시

 
내가 정말...
히츠마부시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몇 번 먹어보고,
교토 여행에 갔을 때도 먹어봤지만,
역시 나고야의 명물
나고야 본토의 히츠마부시는 진짜 다르다.
진짜 입에서 녹는 장어, 엄청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는 장어
지금까지 먹은 히츠마부시는 가짜였다.

아츠타 호라이켄

 
아츠타 호라이켄 마츠자야카점은 백화점에 있는 지점이다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아서 1~2시간은 기다려야 하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맛이다.
그리고 몇 시 몇 분에 와서 대기하면 되는지가 적힌 대기표도 주고,
백화점이 있다 보니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1~2시간의 대기 시간쯤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맛있는 밥을 먹으며 휴식했으니
마지막 일정으로 이동!
원래라면 오아시스 21을 가서 구경하고 츄부전력 미라이 타워를 구경하려 했는데
허리가 아파 중간중간 계속 쉬다 보니 오아시스 21의 입장 시간이 끝나버렸..다...ㅠ
 
어쩔 수 없이 츄부전력 미라이 타워를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나고야 여행은 끝!

츄부전력 미라이 타워

 
나고야는 마지막 날에 돌아와 마지막 3대 명물 음식인 된장 돈까스를 먹을 예정!
 
다음 일정을 예고하자면
2일차는 시라카와고 여행!
3일차는 다카야마 여행!
4일차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
 
1일차는 일본에 입국한 날이기도 하고,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할 겸 이 정도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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