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낙원, 파타야 당일치기 (방콕 3일차)
3일차 -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 꼬란섬, 산호해변섬, 띠엔 해변, 티안 해변, 쩨난 핫티안, BKK Social Club, 방콕 차이나타운, 꾸웨이짭 우언 포차나, Asia Today Bar
여행 일정 (2024.12.30 ~ 2025.01.03)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5M411HyQJKEijpVP5VV8Jr3G4g74Ub4&usp=sharing
방콕, 파타야, 아유타야 여행 - Google 내 지도
방콕, 파타야, 아유타야 여행
www.google.com
2025년의 첫날엔 뭘 할까?
사실 원래 어제까지만 해도 숙소에서 푹 쉬다가
대충 쇼핑하고 Bar를 가는 쉬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어제 아이콘시암에서 쇼핑 해보니...
나에겐 쇼핑으로 시간 보내는 건 너무 안 맞는다!!!
그래서 바로 전날에 부랴부랴 찾아서 가게 된
파타야 당일치기~~~~
아이콘시암에서 의자를 찾아 앉고
클룩에서 다음날 바로 출발 가능한
파타야 당일치기 여행을 엄청 검색한 결과,
이번 여행이 탄생할 수 있었다.
새벽부터 호텔 로비로 픽업을 와주신
기사님을 따라 파타야로 편하게 자면서 이동!
발리하이 선착장 앞에서
각 패키지를 신청한 여러 팀이 모여
배를 타고 파타야 앞 꼬란섬(산호해변섬)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했다.
아침에 파도가 잔잔했던 것인지
페리의 맨 앞부분에 탈 수 있다고 하여
빠르게 자리를 차지!
파도... 잔잔..?
생각보다 엄청난 속도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난리가 났던 ㅋㅋㅋ
솔직히 옆 손잡이를 잡고 버티는 게
은근 힘들었다;;ㅎ
그렇게 도착한 띠엔 해변!
와.......
2025년의 첫날,
이런 천국 같은 휴양지에 오게 되다니
급하게 정해진 여행이었지만
정말 계획을 바꾼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된
해변의 비쥬얼과 힐링타임의 시작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던 물 색깔
에메랄드빛 바다라는 말이
너무 잘어울리던 띠엔 해변
이후엔 수영복을 입고 정신없이 노느라
사진 찍는 것도 까먹고...
정말 최고의 힐링을 했다 ㅠ
이 나무는 띠엔 해변에 있는 한국나무
왜 한국나무지..?
발음이 한국인건지
한국에서 심은 건지
그런 걸 알 수 없던 한국나무 ㅋㅋ
저 나무에 뭔가 반짝이는 하얀 나비들이 많던데
그게 나무 모습과 풍경에 더해
너무 이쁜 모습이긴 했다.
물놀이를 하다 보니 점심시간!
패키지에서 준비해 준 해변 바로 앞의
'쩨난 핫티안'이라는 가게의 음식
태국 와서 느낀 건데
태국 치킨...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 왜 맛있지??
그래서 물놀이 조금 더 하다가
친구랑 한 그릇씩 더 시켜 먹었습니다 ㅋㅋ
재밌게 다 놀고~
배도 부르고~
그늘에서 바다를 보며 쉬다 보니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꽥꽥 소리
???
어디선가 튀어나온 거위들
그런데 이 거위들!
사람들이 있든 말든
바다 수영을 즐긴다!!! ㅋㅋㅋ
ㅋㅋㅋㅋ
사람들과 같이
바다 수영을 즐기는 거위들
나는 다 놀아서 나와있었지만,
거위가 들어갔을 때,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거나 그랬으면
재밌는 경험이 됐을 것 같다.
오후 3시쯤이었나
패키지 시간이 끝나고 다 같이 복귀!
급하게 찾아본 당일치기였지만
엄청난 힐링과 재밌는 경험,
너무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오니 딱 저녁시간~
해변에서 씻고 왔으니...
숙소로 돌아가진 않고?
바로 Bar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은
2024 Asia's Best Bar No.7
2023 World's Best Bar No.13
2024 World's Best Bar No.12
방콕 내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던
BKK Social Club이라는 Bar
이 Bar는 따로 인스타엔 올리진 않았는데...
왜냐하면 직원 실수로 바 테이블에
못 앉았기 때문이다 ㅠ
바 테이블에 자리가 날 시
옮겨달라고 부탁을 드린 뒤,
다른 자리에 앉아서 마시고 있었는데
직원이 우리보다 늦게 온 팀을
바 테이블로 안내해버렸고,
문의하니 실수가 있었다고
사과를 받았지만...
빠른 시간 내엔 바 테이블에
자리가 날 것 같지는 않다는 답변 ㅠ
4잔을 마시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직원 실수로 날아가버린 기회
더 시간을 쓸 수도 없어
아쉽게도 나오게 된 Bar...
아쉬운건 뒤로 하고!
오늘 밤엔 차이나타운을 잠깐 구경!
오....
내가 홍콩을 갔을 때
이런 느낌을 원했지만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볼 줄은 ㅋㅋ
근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음!!!
이곳은 미쉐린에 선정된
'꾸웨이짭 우언 포차나' 라는
돼지고기 쌀국수 집!
뭐... 동남아에서 위생을 따지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니 그건 패스하고,
(쉰내 나는 걸레로 상 닦지 말아 주라...)
근데 이 가게!
괜히 미쉐린이 아니다.
엄청 싼 가격 (2500원 쯤??)
그런데 엄청 맛있는 쌀국수!
깊은 육수와 푸짐한 고기
그리고 엄청 잘 익은 면
이거 해장으로 먹으면 진짜
모든 숙취가 다 풀릴 맛이다.
쌀국수 외에도 먹을거리 천국인
방콕 차이나타운
튀긴 만두, 오징어 버터 볶음
그리고 대만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땅콩+고수+아이스크림 전병!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차이나타운을 구경하고~
2025년 첫날 마지막으로 간 곳!
또 Bar 지요~
2024 Asia's Best Bar No.90
유튜브 '주류학개론' 태국편에서 보고
오고 싶었던 Asia Today Bar
이 Bar는 태국의 꿀들을 갖고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드는 곳!
제일 인기 있는 것은
밀랍으로 만든 잔에 나오는 칵테일이다 ㅋㅋ
밀랍 잔을 깨먹으면 돈을 받는다는
경고가 있으니 주의!
내가 거의 안 하는
즉흥적인 계획으로 인한 여행
하지만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경험
이렇게 최고의 2025년 첫날을 보내며
방콕 여행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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