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세계 도시, 홍콩 4박 5일 (1일차)
1일차 - Yung Kee Restaurant, Bar Penicillin
여행 일정 (2024.03.01 ~ 2024.03.05)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1yj24JwwTubr8sFlvhV_TKb7YbEzOWE&usp=sharing
홍콩, 마카오 여행 - Google 내 지도
홍콩, 마카오 여행
www.google.com
오래 기다렸던 올해의 첫 여행은 홍콩과 마카오!
마카오는 당일치기로 갔다 오고 4박 모두 홍콩에서 지내는 일정이다.
홍콩에 가까워지고 밖을 보았더니 보이는 엄청난 구름양...
아니나 다를까 구름을 뚫고 내려오니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ㅋㅋ
이번 여행은 날씨의 요정이 도와주지 않아 5일 내내 흐렸지만
그래도 엄청 만족스러웠던 여행
홍콩 여행 기록 시작!
한국에서 점심쯤 출발하는 일정이었기에 홍콩 섬 숙소에 도착하면 오후 5시쯤이 되어
1일차는 저녁을 먹고 밤에 바 하나를 가는 일정이 전부였다.
사실 여행을 가기 전까지 일이 너무 바빠 여행 생각을 별로 못하고,
비행기를 탔어도 여행가는 느낌이 안 났는데...
홍콩이다! 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들을 보고
비로 '아! 내가 여행을 왔구나!' 라는걸 체감할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바로 풀고, 사실상 홍콩에 온 이유인
2023 Asia's Best Bars 1위!
2023 World's Best Bars 20위!
Bar COA 를 가기 위해 달려갔으나......
들어가기 힘들 거라 예상은 했지만, 오픈도 안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나중에 알고 보니 6시 오픈하고 못 들어간 사람들은 차례대 들어갈 수 있게
이름으로 예약을 걸어놓고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 올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꼭 바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고 싶었기에
다른 날 1등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2일차로 변경!
그렇다면 우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생각하는 걸로
광동 요리 전문 식당인 Yung Kee Restaurant
엄청 예전인 2009년~2010년에는 미쉐린 1스타였지만,
이후 미쉐린 빕 구르망으로 강등되었다가
현재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었던 맛집
쫄깃하고 육향이 좋은 로스트 거위
'역시 이런게 볶음밥이지'라는 말이 나오는 완벽한 볶음밥
질김이 하나도 없는 입에서 녹는 관자 요리
모든 것이 홍콩에서의 첫 끼로 완벽했다.
하지만 이 가게의 단점은 가격..!
작은 맥주병 하나가 만원 정도에.. 몇만원이나 했던 볶음밥.. 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나는 대만족!
만족스럽게 배를 채웠으니 Bar COA 대신에 갈 바를 찾아야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홍콩의 바를 순위별로 정리해서 간 바 투어에 진심인 사람
가장 가깝고, Bar COA 다음으로 가보고 싶었던 바인 Bar Penicillin으로 결정!
바 이름이 페니실린이니 내부에 약간
병원이나 연구실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독특한 바
바 페니실린은 '지속 가능한 바'라는 폐기물 없는 바
즉,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재료들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칵테일에 사용할 재료를 스스로 만들거나, 발효, 재배 등을 실천하는 바!
그로 인해 멋지고 창의적인 시그니처 칵테일들을 맛볼 수 있다.
친구와 힘을 합쳐 바 페니실린의 시그니처 칵테일 11잔을 전부 클리어!
엄청 유쾌하신 바텐더분 덕분에 너무 재밌었고,
북적북적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술 마시기에 엄청 좋은 바였던 페니실린
바텐더분들과 옆 테이블까지 합쳐 다 함께 서비스 버번을 짠~! 할 때의 즐거움이
'역시 여행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1일차는 홍콩에 늦게 도착한 만큼 짧았지만
2일차부터 또 열심히 돌아다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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