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조용한 위로, 동해와 묵호 여행
1일차 - 추암 촛대바위, 동해 해암정, 촛대바위 출렁다리, 추암 해변, 카페 12월22일, 한섬 해변, 선창호스텔, 어달 등대, 어달항 테트라포드, 카페 한결, 선창 횟집
2일차 - 해변으로 성게비빔밥,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말똥도나스 동해점, 등대그집, 묵호 등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여행 일정 (2025.03.15 ~ 2025.03.16)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HvgNZZz4dh_MsFasOFlpy7f1QWPlZcs&usp=sharing
동해, 묵호 여행 - Google 내 지도
동해, 묵호 여행
www.google.com
오랜만에 국내 여행!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한적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
바로 동해, 묵호 1박 2일 여행~~
강원도는 역시 편~~~하게 KTX가 최고!
첫날은 동해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추암 촛대바위로 이동
내가 예전에 이곳을 왔던 적이 있다던데...
왜 처음 보는 거 같지..? ㅋㅋㅋ
엄청 넓고 시원한 비주얼의 동해와
멋있게 서있는 촛대바위의 모습
파도 소리를 들으며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 이 느낌
추암 촛대바위 주변에는 왠지 모르지만
귀여운 고양이들이 잔뜩 있다.
ㅋㅋㅋㅋㅋ
촛대바위를 지나서
멋진 풍경들을 보며 내려가면~
이렇게 멋진 해암정도 보실 수 있고요~
생각보다 긴 출렁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
발밑으로 보이는 살벌한 파도...
그리고 한 사람이 흔들면
진짜 무섭게 흔들리는 출렁다리 ㅋㅋ
그리고 추암 촛대바위 주변
또 하나의 볼거리!
...?
당당하게 대게빵 집에 들어가서
빵을 먹는 거위...
진짜 뭐지 얘
잠깐 비가 와서
이쁜 카페에서 쉬어주고!
비가 빨리 그쳐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번엔 한섬 해변!
뭔가 감성이 넘치는 한섬 해변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이쁜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장소
날씨가 가끔 비가 오던 날이라
너무 추워서 얼른 묵호쪽 숙소로 ㅋ
오......
통유리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다길래
그냥 대충 예약했던 숙소 '선창호스텔'
생각보다 방이 넓고 뷰가 엄청나다!
'선창횟집'이라는 맛있는 횟집이
한 건물에 있어 편한 것도 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앞 어달 등대와
알록달록한 방파제 구경을~~
색감이 너무 이쁜 방파제들
묵호에서 이 방파제들은 진짜
잘해놓은 것 같음!
저녁 먹기 전,
한 번 더 카페를 들러주고!
역시 바닷가 카페는
어딜 가도 너무 이쁘고 좋다.
여기는 숙소인 선창호스텔과
같은 건물에 있는 선창 횟집!
캬...
눈으로도 즐겁고
맛도 너무 맛있던 곳
신선한 해산물 진짜 미쳤다.
또 먹고 싶다ㅠ
그렇게 첫날은 끝나고!
통유리의 멋진 숙소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으나...
술 먹고 다들 자느라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일출이고 뭐고 해장!
숙소 바로 앞에 또 이런 맛집이
성게 전문점인 '해변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성게비빔밥과 성게칼국수
정말 맛있습니다.
성게 좋아하시면 강추!!!
밥 먹었으니 다시 힘쓰러
비로 젖은 미끄러운 논골담길을
조심조심하며 올라가고~
논골담길을 따라
바다 도시의 전망을 보며
바람의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다.
바람의 언덕에서는
멋진 전망을 보며
맛있는 도넛을 먹을 수 있는
말똥도나스 동해점으로!
근데 저 파란색..
소다에 소금 탄 맛이였나...
음......ㅋㅋㅋ
그리고 이 주변에서
꼭 가봐야 하는 가게 '등대그집'
아기자기하고 이쁜 수제 제품들이 많아
무조건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곳
가게를 나와 조금 더 걷다 보면
바로 나오는 묵호 등대
올라가 볼 수 있어서
올라가 봤지만,
굳이 올라갈 필요는 없던 곳 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난 높이로 지어놨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깨'비 아니고 도'째'비 입니다 ㅋㅋ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필요하고,
저 엄청난 높이를 미끄럼틀로도
내려가 볼 수 있는 재밌는 곳 ㅎㅎ
그리고 또 한 번 '잘 만들어놨다~'
라고 생각이 들었던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저는 살벌한 날씨에 갔었지만,
다른 분들 영상이나 사진 보면
정말로 아름다운 바다 빛과 파도를
볼 수 있는 엄청 좋은 곳입니다 ㅋㅋㅋ
해랑전망대를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묵호역에서 KTX로!
이렇게 간단한 동해와 묵호 1박 2일 여행 끝!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엄청 이쁜 풍경과 바다를 보고싶다면,
혼자 놀러가기도 엄청 좋게 되어있는
요즘 뜨는 묵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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