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대자연, 중앙 몽골 여행 5박 6일 (4일차)
4일차 - 카라코룸, 에르덴 조 사원, Green Sky Resort
여행 일정 (2024.09.13 ~ 2024.09.18)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IgmatQjq-dfwD_PsnaTEhAAcAQdAWX8&usp=sharing
중앙몽골 여행 (밍크플라이 패키지) - Google 내 지도
중앙몽골 여행 (밍크플라이 패키지)
www.google.com
4일차는 카라코룸에서 시작!
깜깜한 밤에 도착해서 잘 못 봤던
게르들의 모습 ㅋㅋ
오늘 오전에 카라코룸을 즐기고 이동하기 위해
짐을 옮기고 찰칵
중세 몽골 제국의 두 번째 수도였다는 카라코룸은
현재는 유적만 남아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는 도시다.
몽골 3대 불교 사원 중 하나라는 에르덴 조 사원을
몽골 전통 의상을 입고 즐겨볼 수 있는 곳!
몽골 전통 의상을 빌리고 사원에 들어가기 전에
대여점 앞에서 독수리와 한 컷 찍는 코스가 있었다. ㅋㅋ
가까이 가도 온순한 독수리...
내 모든 사진보다 더 멋있게 나온 것 같은 독수리의 모습 ㅋㅋㅋ
몽골 전통 의상을 모두 입고 단체샷! ㅋㅋㅋ
사실 그렇게 이쁜 의상들은 아니었지만...
외국인들이 경복궁에 와서 한복을 입어보듯이
몽골 3대 불교 사원에 왔으니 몽골 전통 의상은
한 번쯤 입어 봐야지..ㅎㅎ
에르덴 조 사원 입장!
밖에서 볼 땐 안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깜짝!
그리고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깜짝!
ㅋㅋㅋㅋㅋㅋㅋ
사원 외곽 벽을 따라 쭈우욱 있는
108개의 사리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엄청 이쁘게 잘 나오니 추천~
에르덴 조 사원 안에서
패키지여행에 같이 다녔던 현지 가이드분을 통해
몽골 불교 역사 설명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현지 가이드분이 없었다면 그런 내용을 듣지 못했으면
엄청 휑한 사원에서 멍만 때릴 뻔 ㅋㅋ
오늘 관광 일정은..
사실 이게 끝이다(!?)
왜냐하면 카라코룸에서 테를지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
지도로 보면 이 정도...
구글지도 경로를 찍어보니 6시간 30분정도가 걸리는 ㅎㅎ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어서
거의 8시간을 이동ㅋㅋㅋ
어쩔 수 없지...ㅠ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려주셔서
몽골에서 일본 라멘도 먹어보고~
조금 느끼했지만 먹을만했던
몽골 휴게소에서의 일본 라멘
이쁜 달도 보고~
마트에서 장도 보고~
다행히 우리 패키지여행은
오래 타면 허리가 나가는 푸르공이 아닌
대형 버스로 이동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 제일 힘들었던
8시간의 이동 시간을 견뎌내 도착한 숙소
Green Sky Resort!
이게 호텔이야 게르야
어제 묵었던 카라코룸 쪽 게르와는
완전 천지차이인 깔끔하고 난방도 되는
엄청 최신식의 게르!!!
오늘은 푹 잘 수 있겠다 ㅎㅎ
저녁은 노마딕에서 먹어봤던 허르헉!
음... 근데 여기의 허르헉은
진짜 전통 방식대로 뜨거운 돌을 넣어서 찐건지
아님 그런 느낌의 향신료가 들어간건지...
모래 같은 게 씹혀서 식욕을 조금 방해했다ㅠ
고기는 진짜 맛있었는데 아쉬웠던 ㅠㅠ
밥을 먹고 오늘은 대망의 캠프파이어!
엄청 추웠지만 불을 피우고, 노래를 틀어놓으니
정말 이만한 낭만이 없다.
벤치에 누워서 엄청나게 많이 보이는
별들을 보고...
별똥별도 보고!
진짜 별이 엄청나게 많이 보여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다.
위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 별들이 모여있는 것이
플레이아데스성단!
별들이 엄청 모여있어 이쁜
개인적으로 보기 좋아하는 성단이다ㅎㅎ
이번 중앙 몽골 여행 때 은하수가 안 보이는 이유..
추석 기간에 왔기에
엄청나게 밝게 빛나고 있는 보름달
이래서 사람들이 달 없는 날에
몽골 여행을 오는 거구나.. ㅋㅋㅋ
은하수를 못 봐서 조금 아쉽긴 했다.
다들 캠프파이어 주변에 둘러앉아
노래를 들으며 술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별들도 보다 보니
어느덧 끝난 4일차
정말 마음이 여유로워지던
대자연과 낭만의 연속인 몽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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